오늘은 여름에 피는 들꽃 노란 달맞이꽃이 루비가든에 피었어요.
달맞이꽃 하면 故김정호님의 '달맞이 꽃'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달맞이꽃 노래 가사여요. ^^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달 밝은 밤에 피었다가
한새벽 올때까지 홀로 피어 있어요.
그러다가 햇님이 나면 코~~ 잡니다. ^^
요건 이른 아침에 해뜨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6시경이니 새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꽃이 떨어진 자리에 달맞이꽃 씨방안에서 씨가 영글어가요.
다 영글었을 때 톡톡 털면 짙은 갈색의 작은 씨가 쏟아져요.
달맞이꽃씨는 월견자라고 부릅니다.
달맞이꽃씨(월견자)로 기름을 짜서
차스푼으로 하루 한 스푼식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실제 눈으로 확인했는데 제 조카가 아토피가 사라졌어요.
어느 정도 심했냐 하면 온 몸이 짓무를 정도였어요.
애가 가려워서 떼굴떼굴 구를 정도로 아토피가 심했었는데
달맞이씨유 꾸준히 먹고 지금은 아토피가 싹 사라졌답니다.
또 발바닥이 마치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 같은 분이
이 달맞이씨유 꾸준히 드시고 매끈한 발이 되었답니다.
저희 아바마마께서요. ^^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실제 목격한 바로는 이런 놀라운 효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피부 미인이 되려고 먹었는데 작심 삼일이었어요.
3일 먹고 나중에는 이사갈 때 버렸던 기억이...ㅠㅠㅠㅠㅠ
달맞이꽃과 생김새가 같고 키가 작은 낮달맞이꽃도 있는데
낮달맞이꽃은 낮에 피어 있어요.
얘는 원조 달맞이꽃이어요. ^^
달맞이꽃은 키가 낮달맞이꽃에 비해 훤칠하죠. ^^
달맞이꽃 꽃말은 '기다림', '무언의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이어요.
참고로 아래는 故김정호님이 부른 '달맞이꽃' 노래입니다. ^^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신 분은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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