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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가든

거대한 강아지풀인가? 가을의 향연 수크령 (낭미초)

by 루비K 2021. 9. 29.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

오늘은 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수크령길로 안내해드릴께요. ^^

 

 

여기 거대한 강아지풀처럼 생긴 요 아이가 바로 수크령이랍니다. 

생태공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녀석이죠. 

 

 

수크령은 햇살이 내리쬘 때가 가장 이쁘답니다. 

 

 

수크령은 생약명으로는 낭미초라고 하는데 한자로 보면 이리 꼬리입니다. 

狼尾草

(이리 랑, 꼬리 미, 풀 초)

 

 

진짜 이리 꼬리 같네요. ^^

 

 

수크령(낭미초)는 요즘 천변이나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죠. 

길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길갱이'라고도 불러요. 

 

 

낭미초 뿌리는 낭미초근이라고 하는데 낭미초와 낭미초근 모두 약용으로 쓰입니다. 

 

 

낭미초는 눈을 맑게 하고 낭미초근은 해독작용을 한다하니 

참으로 기특한 녀석이네요. 

 

 

햇살 받아 반짝이는 수크령 길을 걸어보세요. ^^

 

 

수크령 줄기는 매우 억세서 공예품 재료로도 이용이 되어요. 

버릴 곳이 하나도 없는 팔방미인이네요. 

 

 

키는 30~80cm 가량 되는데 큰 녀석은 1미터 넘어가더라구요. 

 

 

수크령(낭미초)의 꽃말이 뭘까요?

 

 

수크령의 꽃말은 '가을의 향연'이랍니다. 

수크령 길을 걷다보면 정말 가을 내음이 물씬 느껴져요. 

 

 

여러해살이 풀이라 이 자리에서 해마다 보겠네요. ^^

 

 

고사성어 '결초보은'에 나오는 풀이 이 수크령이라는 말이 있네요. 

 

 

수크령은 요즘 생태공원에서 관상용으로 아주 인기가 많답니다. 

 생김새가 강아지풀 닮아서인지 더 친숙하게 느껴져요. ^^

 

 

어떠세요? 수크령길 걷고 싶지 않으세요? ^^

 

 

요렇게 보니 천상 강아지풀 같네요. ^^

사이즈는 비교가 안되지만요. 

 

 

강가에서 만나서 그런지 운치도 더해지네요. 

 

 

말 안듣는 사람 있으면 꺽어다가 등을 긁어주세요. ㅎㅎㅎ

 

 

이상 가을의 향연 수크령(낭미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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