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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가든

가을에 피는 노란 야생화-뚱딴지로 불리는 돼지감자꽃

by 루비K 2020. 9. 25.

안녕하세요? 루비K입니다.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어릴 때 시골에 돼지감자가 지천에 널려 있었는데

도시 사람들이 와서 싹쓸이 해간 적이 있었어요. 

이유인즉슨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말입니다. ^^ 

그 후로 돼지감자가 쭉 대우받는 것 같아요. ^^

 

그런데 이 돼지감자가 이름은 감자인데

위로 나오는 잎과 꽃은 전혀 감자와 달라서 뚱딴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뚱딴지랍니다. ㅋㅋㅋㅋ 

이 뚱딴지가 요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데 함 구경하세요. ^^

 

 

이 꽃이어요. 

요즘 한창 이쁘게 피어서 절정을 이룰 때여요. ^^

황금빛 큼직한 꽃에다 키가 커서 

눈길을 안 줄래야 안 줄 수가 없어요. 

 

 

밭에 있는 감자꽃과는 완전 다르죠?

그런데 그 뿌리에 달린 열매는 감자와 비슷하니 

영~~ 뚱딴지 같아서 뚱딴지라고 불려요. ㅎㅎ

 

 

이 뚱딴지 돼지감자 꽃은 꽃차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저 어릴때 소 밥준다고 돼지풀 뜯으러 다녔었는데 

그게 얘랍니다. ㅋㅋ

돼지감자는 돼지가 먹고 잎은 소가 먹고. ^^

뭐 여튼 그랬던 것 같아요. ^^

지금은 먼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

 

 

뚱딴지 꽃말은 '미덕'이랍니다. ^^

뚱딴지가 미덕을 겸비했나 보네요. ^^

 

 

꽃봉우리도 러블리 하지요? ^^

 

 

산책길에 이 뚱딴지 꽃이 오가는 사람들에게 

적잖은 기쁨을 준답니다. ^^

 

 

오늘은 국화과에 속하는 뚱딴지 꽃(돼지감자꽃)으로 힐링하시며

루비가든에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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