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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가든

첫사랑 같은 꽃 노란 죽단화(겹황매화) 꽃말은 기다림, 숭고

by 루비K 2022. 4. 16.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 

오늘은 루비 가든에 죽단화(겹황매화)가 피었네요. ^^ 

 

 

많이 보신 꽃이죠? 

죽단화라고도 하고 겹황매화라고도 하는 어여쁜 봄꽃이어요. 

 

 

정원수로 인기 으뜸이죠. 

 

 

초록초록한 잎과 황금빛 꽃잎이 산뜻함을 안겨주네요. ^^

 

 

죽단화(겹황매화)는 저의 첫사랑 같은 꽃이어요.

왜냐구요?

 

 

제가 첫 아이를 낳고 산후 조리원에 3주 있다가 집에 갔었는데요. 

2주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3주차 때는 너무 갑갑해서 빨리 나가고 싶더라구요. 

 

 

3주 채우고 귀가했을때 계단에 놓인 큰 화분에 

요 죽단화가 활짝 피어서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쁘고 황홀하든지

그 때부터 죽단화는 저의 '첫사랑' 대우를 받는답니다. ^^

 

 

죽단화는 '기다림','숭고'라는 꽃말을 지녔어요. 

제가 조리원에서 퇴원하고 귀가하기를 기다리고 있더라니깐요. ㅎㅎㅎ

 

 

죽단화를 볼 때면 그 때 그 시절의 환희가 떠오른답니다. ^^

 

 

바람 불 때 찍어서 대부분의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ㅠㅠ

 

 

죽단화는 사진만 봐도 행복감이 밀려오네요. 

아 참고로 황매화 사진도 올려드립니다. 

 

 

황매화는 홑겹이어요. 황매화는 단아한 느낌이 있고 

겹황매화는 복실복실 탐스럽죠. ^^ 

 

그럼 오늘도 루비가든에서 꽃 감상하시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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