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을 오래간만에 보았네요.
어릴 적에는 제법 많이 보였었는데 갈수록 할미꽃이 귀해지는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멸종위기라고 합니다.
할미꽃은 하얀 잔털이 뒤덮고 있어서 백두옹이라고도 부릅니다.
흰머리 덮힌 할머니를 연상케하네요.
할미꽃은 살균작용, 살충작용, 부종개선, 지혈작용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할미꽃의 꽃말은 '충성'과 '슬픈추억"입니다.
할미꽃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이쁜 꽃인데
고개를 늘 숙이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워요.
어릴 적 친구들과 할미꽃 꺾어서 놀던 기억이 나요.
할미꽃을 보면 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의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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