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맛집 북경오리(베이징카오야) 전문점 천외천의 변함없는 맛!

북경 오리 드셔보셨어요?

예전에 면목동에 천외천이라는 북경오리 전문점이 있었는데 

지하 허름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늘 만석이었어요. 

착한 가격에 맛있는 북경오리 요리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 천외천이 상봉쪽으로 2019년도에 이전을 했다는데 

오래간만에 온 가족이 북경오리집을 찾아갔네요. ^^

안먹은지 10년도 넘은 것 같아요.^^

 

 

천외천 북경오리집은 도로변에 있어서 쉽사리 찾을 수가 있어요. 

 

 

참나무 장작으로 2시간 구운 북경오리 대령요~~^^

 

 

먹는 방법은 오리고기를 춘장에 찍어 소스에 찍어서 밀병에 싸서 먹거나 

머스타드 소스를 찍어서 무쌈에 싸서 먹으면 기가 막혀요. ^^

 

 

미나리 무침이 예술이네요. ^^

 

 

요로코롬 춘장을 찍어서 파를 넣고 밀병에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

마늘 고추등 같이 곁들이면 좋아요. 

 

 

아님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도 좋구요. 

 

 

무쌈과 곁들여도 일품이어요. 

뭐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고...

그냥 손길 닿는대로 눈길 가는대로 싸서 드심 됩니다. 

 

 

슬라이스 오리 구이 먹고 나면 다음타자는 다리, 날개, 뼈 있는 부분이 나와요. 

윤기가 좌르르르....^^ 

참나무향이 풍미를 가미시키네요. ^^

 

 

마지막으로 오리 전골이 나옵니다. 

감자수제비나 칼국수는 옵션인데 우리는 감자수제비 넣었어요. 

감자수제비를 넣으면 국물이 더 찐~~하고 구수하답니다. 

 

 

예전에 먹던 맛 그대로네요. 

쥔장님도 안바뀌고 그대로구요. 

 

 

육수가 담백하고 구수하고 개운해요. ^^

 

 

배불러서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끝까지 다 먹었네요. ^^

 

 

이렇게 먹으면 4인~5인 먹기 적당해요. 

가격은 오리구이와 전골 합쳐서 53000냥이고 

감자수제비와 칼국수는 각각 2000냥 추가되어요. 

가성비 꽤 괜찮아요. 

 

전에 다른 북경오리집 가봤었는데 4인이 먹었을 경우 여기보다 가격이 따블은 더 나오더라구요. 

천외천 북경오리집은 음식맛도 좋고 가격이 착해서 부담이 없네요. ^^

위치는 조~오기 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