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올 겨울은 계절을 착각한듯 너무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네요.
1월에 개나리꽃 세송이가 피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러다가 우리나라도 겨울이 없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포근한 날씨가 아까워서
얼마 전에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물의 정원은 봄에는 양귀비꽃
가을에는 노란코스모스가 장관이랍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의 겨울
물의 정원은 이름이 참 이쁘지요?
한쪽에는 습지가 있고
반대쪽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요.
군데 군데 흔들의자가 있는 둘레길이 있어서
강바람쐬며 산책하기 넘나 멋진 곳이죠.
봄. 가을에는 이 다리를 건너는 나들이객로
붐비는데 겨울이라 한적하네요.
겨울이라 꽃이 없어서 다소 삭막하긴 하지만
둘레길 따라 조용히 걷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

걷다가 다리 아프면
흔들의자에서 잠시 휴식...^^
사진상으로는 담지 못한
참새떼들의 지저귐이
물의 정원의 고즈넉함을 깨뜨리고 있답니다.
봄.여름이 되면 요기에
양귀비꽃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드릴까요?
물의 정원에 가실 분은
양귀비꽃이 피는 계절에 꼭 들러보세요 ^^
이 넓은 밭이 온통 양귀비꽃으로 물든답니다.
햇살이 따뜻하여
마냥 쉬고픈 곳이네요. ^^
물의 정원은 연중무휴 아무때나 방문할 수 있어요.
주차장이 다소 협소하니 참고 하시구요.
물의 정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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