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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든

전북 부안 변산반도, 채석강, 닭이봉에서 겨울 바다를 눈에 넣다.

by 루비K 2020. 3. 29.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얼마 전에 일이 있어서 가족들과 친지들이 계시는 전남 부안에 다녀왔습니다. 

간김에 변산반도와 채석강, 닭이봉가서 겨울 바다를 눈에 잔뜩 넣고 왔답니다. 


변산반도의 겨울바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이어요. 

변산은 한국 8경에 꼽힐만큼 경관이 수려합니다.

 

 

역시 바닷가에는 갈매기가 있어야 생동감이 넘치네요. 

 

 

가까이 다가갔는데 도망가지도 않아요. 

관광객들을 많이 봐서 사람 무서운줄 모르네요. ㅎㅎ

웍!!! 하고 소리 질러야 그제서야 하나 둘 날아간답니다. 

 

 

 

채석강


 

 

변산반도에 오면 볼만한 것 중의 하나가 채석강이죠. 

바위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여서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진귀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파도에 의해서 바위가 요로코롬 깍인다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가까이 가서 보면 바위들이 저렇게 결이 나있어요. 

 

닭이봉


 

채석강 쪽에서 위 언덕으로 올라가니 

닭이봉이라는 곳이 있네요.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은건 뭐져?

 

 

닭이봉은 채석강을 우산처럼 받치고 있는 산 정상을 읽컫는 다고 하네요. 

위의 닭이봉에 관한 설명을 이어서  베껴 쓰자면!!!

산 아래의 격포 마을이 지네형국으로 되어 있어서 

마을에 재앙이 끊이지를 않자 

지네와 닭이 상극이라는 것을 어느 지사에게서 알아낸 다음

마을 사람들은 이를 제압할 수 있는

족제비상을 만들어 사투봉에 세워

닭이봉을 마주 보도록 하였더니 

재앙이 물러갔다고 전한다. 

이러한 전설에 의해 산 이름을 닭이봉이라고 명명했다 한다. 

 

 

 

닭이봉에 올라오니 조개껍데기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소원을 적어 놓은 것도 있고 

사랑 고백을 써 놓은 글도 있네요. ㅎㅎ

 

 

닭이봉 정상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변산반도의 겨울바다를 내려다보니 

천하기 제 발 아래 있나이다. ㅎㅎㅎㅎ

 

 

절경이 따로 없네요. 

 

 

조~기 1층은 커피숍이어요. ^^ 

연인끼리 닭이봉에 올라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추억이겠는데요.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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