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은 남양주 금곡에 숨은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택가에 있어 외관상 좀 허름해보였는데
서비스도 좋고 다슬기탕 국물이 넘 개운하더라구요.
남양주 '홍천강 자연산 다슬기'집
주택가 빌라단지 사이에 있어서
지인이 소개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음식점이어요.
다슬기를 그리 즐기는 편도 아니구요.
지인이 밥사준다고 하여
쫄래 쫄래 따라갔지요.
내부는 4인용상 두 줄로 합 8개 있을정도의
아담한 음식점이었어요.
이 집에 다슬기탕이 일품이라고 자랑하며
주문해 주더라구요.
다슬기탕을 기다리며 밑반찬을 집어 먹고 있었죠. ㅎㅎ
근데 밑반찬이 넘 맛있어서 몇번 리필했답니다. ㅎㅎ
꼬막, 감자, 고추지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
밑반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다슬기전이 큰 접시에 담겨져 나오더라구요.
"어 부침개는 주문안했는데요~"
라고 하니까
"서비스 입니다~"
WOW~~~~~
메뉴판에 있는 다슬기전을 서비스로 주시다니....
먹다가 생각이 나서 찍는 바람에 ㅎㅎㅎㅎㅎㅎ
요기에 다슬기를 듬뿍 넣고
노릇노릇 부쳐서 주셨는데
넘넘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다슬기탕 짜잔~~~
음..
숟가락으로 휘저어 보니
다슬기가 정말 바글바글하구요.
국물이 희한하게 개운하더라구요.
요기에 청양고추 쬐끔 넣어서 먹었더니
넘나 맛있는거 있죠.
저는 다슬기탕이 이렇게 맛있는 줄 첨 알았어요.
일부러 다슬기탕 먹으러 간 적이 없었거든요. ^^
다슬기가 간과 눈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슬기탕도 맛있었지만
다슬기전 먹고 싶어서 또 찾아가지 싶네요. ^^
위치가 어디냐구요?
남양주 홍천강 자연산 다슬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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