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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가든103

복실복실 탐스런 핑크감성 만첩개벚(겹개벚, 겹벚꽃, 왕벚꽃)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벚꽃이 너무 빨리져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겹벚꽃(만첩개벚)이 달래주네요. 겹벚꽃은 벚꽃이 진 다음에 바톤터치 한답니다. ^^ 겹겹이 피어 복실복실 몽글몽글 너무도 탐스런 만첩개벚이어요. 핑크감성 제대로네요. ^^ '겹벚꽃, 겹개벚꽃'이라고도 하죠. 요즘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이네요. ^^ 너무 탐스럽고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장미과의 꽃이라 그런지 장미못지 않네요. 만첩개벚은 핑크빛도 있고 얘처럼 연핑크빛도 있어요. 완전 화이트도 있더라구요. 빛깔마다 나름 개성이 있네요. 요리보고 조리봐도 이쁜 만첩개벚! 화려한듯 수수한듯 정원수로 손색이 없네요. 만첩(萬疊)은 일만 만, 겹쳐질 첩자를 사용하여 여러번 겹쳐졌다는 뜻이어요. 그래서 여러번 겹쳐진 꽃 이름에 '만첩'자가.. 2022. 4. 24.
<봄꽃>4~5월에 피는 들꽃 제비꽃 꽃말은.....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은 루비 가든에 제비꽃이 러블리하게 피었네요. ^^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핀다는 제비꽃!! 꽃 모양이 제비를 닮았다하여 제비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죠. 보랏빛 제비꽃이 활짝 피어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 어릴 적 제가 살던 시골집 양지바른 담벼락 아래에 제비꽃이 엄청 많이 피었었어요. 그래서 제비꽃은 제게 추억의 꽃이랍니다. ^^ 제비꽃을 보면 고향이 생각나거든요. 5장의 보랏빛 꽃잎색이 넘 이쁘죠? 흰 제비꽃도 있고 노란 제비꽃도 있어요. 제비꽃은 병아리꽃, 앉은뱅이꽃, 장수꽃등 다양한 이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제비꽃도 무리지어 피면 환상적이어요. 제비꽃 꽃말은 무엇일까요? 제비꽃은 '겸양(謙讓)'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겸양'은 '겸손한 태도와 양보하.. 2022. 4. 21.
첫사랑 같은 꽃 노란 죽단화(겹황매화) 꽃말은 기다림, 숭고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 오늘은 루비 가든에 죽단화(겹황매화)가 피었네요. ^^ 많이 보신 꽃이죠? 죽단화라고도 하고 겹황매화라고도 하는 어여쁜 봄꽃이어요. 정원수로 인기 으뜸이죠. 초록초록한 잎과 황금빛 꽃잎이 산뜻함을 안겨주네요. ^^ 죽단화(겹황매화)는 저의 첫사랑 같은 꽃이어요. 왜냐구요? 제가 첫 아이를 낳고 산후 조리원에 3주 있다가 집에 갔었는데요. 2주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3주차 때는 너무 갑갑해서 빨리 나가고 싶더라구요. 3주 채우고 귀가했을때 계단에 놓인 큰 화분에 요 죽단화가 활짝 피어서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쁘고 황홀하든지 그 때부터 죽단화는 저의 '첫사랑' 대우를 받는답니다. ^^ 죽단화는 '기다림','숭고'라는 꽃말을 지녔어요. 제가 조리원에서 퇴원하.. 2022. 4. 16.
향이 독특한 착생난초 대명석곡꽃(덴드로비움 스페치오숨)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봄에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존재는 바로 꽃!!!! 창조주 하나님께선 어쩜 이리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지구별에 뿌려주셨을까요? 봄이 오니 루비가든에도 꽃향기가 퍼지기 시작하네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대명석곡(덴드로비움 스페치오숨)꽃!!! 바로 요녀석이랍니다. 호주에서 자생하는 착생난초여요. 착생난초란 나무 같은 다른 물체에 착 붙어서 살아가는 난초를 뜻하는데 뿌리가 노출되어 공기 중의 양분도 먹으며 살아가죠. 대명석곡은 꽃향기가 독특해요. 가까이서 맡으면 매우 강렬한 향이 나는데 음 뭐랄까... 달콤한 향은 아니고 코를 톡 쏘는 듯한 향? 설명하긴 애매하지만 향이 진해서 온 실내 가득 퍼져요. 그래도 대명석곡 꽃이 피면 실내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대명석곡은 .. 2022. 3. 28.
향기에 취해요. 들국화 산국 꽃말은 순수한 사랑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은 가을에 피는 들국화 산국의 향기에 취해 보시라고 루비 가든에 초빙하였습니다. ^^ 개국화, 산황국, 야국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들국화 산국!! 향기를 맡아보세요. ^^ 달달한 향이 코끝을 강하게 찌른답니다.^^ 산국향을 꼬끝에 바르고 다니고 싶어요. ㅎㅎ 산국은 감국과도 너무 비스무리하게 생겼어요. 향도 똑같고 모양도 같아서 구분하기 헷갈려요. 벌 한마리가 열심히 꿀을 빨고 있네요. 산국향이 달달해서 벌도 떠나기 싫을 겁니다. 산국은 한양명으로는 야국화(野菊花)라고 하는데 어지럼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 산국을 채취하셔서 잘 말린 다음 덖어서 산국차를 마셔보세요. ^^ 그리고 남는거 있으면 저도 좀 주시고요. ㅎㅎㅎ 산국차는 고혈압이나 기관.. 2022. 2. 28.
하트모양 잎을 가진 야생화 들꽃 봄꽃 자주괭이밥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은 폰에서 잠자고 있던 자주괭이밥을 소환했습니다. ^^ 찍어놓고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제법 있네요^^ '괭이밥' 하면 떠오르는 빛깔이 황금색 꽃인데 요로코롬 자주색을 띠는 '자주괭이밥'도 있어요. 괭이는 고양이를 일컫는 말인데 고양이가 얘를 좋아하나봐요. 바위 틈에서 빼꼼히 고개 내민 자주 괭이밥 너무 귀엽네요. 어릴 때 시골 담벼락 밑에 괭이밥이 제법 많았더랬죠. 당시 친구들과 괭이밥 잎을 많이 따 먹었었어요. ㅎㅎ 하트 모양의 잎이 세 장씩 붙어 있는데 시큼한 맛이 나요. 은근히 이 시큼한 맛을 즐겼던 것 같아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피어있는 자주괭이밥 사진을 보니 이미 봄이 성큼 와있는 것 같네요. ^^ 자주괭이밥 꽃말은 '충실, 정의, 기도, 천사'여요. 어떤 꽃.. 202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