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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가든103

양반꽃이라고 불리우던 큼직한 주황색꽃 능소화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은 루비가든에 능소화가 활짝 피었네요. ^^ 능소화 감상하시며 힐링하고 가세요. ^^ 능소화는 꽃이 큼직큼직하고 선명한 주황빛을 띠고 있어 멀리서도 눈길이 가는 꽃이죠. 예전엔 양반댁에서만 심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고도 해요. 서민집에 능소화를 심었다가는 곤장을 맞았다네요. 아이구. 능소화는 이름이 넘 이쁘죠? 능소화는 '구중궁궐의 꽃'으로도 불리는데요. 옛날에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의 눈에 띠어 궁녀의 신분에서 빈으로 승격되었는데 후궁들의 시샘과 질투로 그만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밀려났다고 해요. 그러다 임금님이 이제나 찾아올까 저제나 찾아올까 매일 담장을 서성이며 담장너머를 쳐다보다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담장에 많이 심는데 마치 임금님 발.. 2021. 8. 28.
진한 향기를 뿜어대는 향기 깡패 오렌지자스민 꽃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도 루비가든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향기 깡패 오렌지자스민꽃 향기에 취해보세요. 얘는 작년에 입양한 아이어요. 향이 향이 장난아니랍니다. 요 작은 꽃에서 어쩜 그런 강인한 향이 나는지 온 거실에 향기가 그득하답니다. 올해 오렌지 자스민꽃을 벌써 여러번 보네요. 오렌지자스민 꽃은 잊을만 하면 피고 또 잊을만 하면 피고 1년에 수차례 핀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잠깐 보여주고 사라진답니다. ㅠㅠ 야속해요. 지난 주에 잎이 비실비실하길래 샤워기로 물을 흠뻑 줬더니 이번주에 깜짝 선물로 이쁜 꽃을 피우네요. 오렌지자스민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 '사랑의 기쁨'이랍니다. 예쁜 꽃말을 가졌네요. 코를 갖다대고 향기를 맡아보세요. 아카시아향처럼 진한 향기가 코끝을 놀라게한답니.. 2021. 8. 24.
개화기간이 긴 꽃 배롱나무(목백일홍) 꽃-정원수로 최고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오늘도 루비가든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루비 가든에서 소개드릴 꽃은 배롱나무꽃입니다. ^^ 목백일홍이라고도 하지요. 바로 요녀석입니다. 키큰 나무에 피어있어서 까치발 들고 찍었네요. ^^ 핑크색, 보라색, 붉은 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어요. 드물게 흰배롱나무꽃도 보이더라구요. 노란 수술이 포인트네요. ^^ 배롱나무 꽃망울은 누르면 톡톡 터질것만 같아요. ^^ 그렇다고 터트리지 마세요. ^^ 요즘 한창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배롱나무는 개화기간이 비교적 긴 꽃이랍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어요. 백일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홍인데 나무에 피는 백일홍이기에 목백일홍입니다. 초본식물 백일홍과는 모양이 사뭇 다르죠. 배롱나무 꽃말은 부귀(富貴)라고 해요... 2021. 8. 22.
이름이 특이한 야생화 꽃범의 꼬리 <여름에 피는 꽃>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 오늘은 야생화 꽃범의 꼬리가 루비가든에 피었네요. ^^ 요 아이 지금 볼 수 있는 야생화여요. 모양이 범의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꽃범의 꼬리라고 해요. 닮았는가요? ^^ 하여간 이름도 잘 갖다 붙이는 것 같아요. ^^ 산책길에 가끔 만나는 아이인데 아래에서부터 차례대로 쫘라락 피면서 올라온답니다. 꽃범의 꼬리 꽃말은 추억, 젊은 날의 회상, 청춘이라고 해요. 어떤 꽃말이 마음에 드시나요? 입을 쫙 벌리고 잡아먹을 듯한 기세네요. 핑크색이 넘 이쁘죠? 길 가다가 꽃범의 꼬리 보시면 인사해 주세요. ^^ 흰색 꽃범의 꼬리도 있는데 이 무리 속에는 없네요. 다음에 발견하면 바로 올려드릴께요. ^^ 각자 자기 차례 기다리는 모습이 어여쁘네요. ^^ 꽃망울 보이시죠? ㅎㅎㅎ 곧 .. 2021. 8. 18.
여름에 피는 샛노란 황금빛 들꽃 달맞이꽃 & 달맞이씨유 효능 오늘은 여름에 피는 들꽃 노란 달맞이꽃이 루비가든에 피었어요. 달맞이꽃 하면 故김정호님의 '달맞이 꽃'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달맞이꽃 노래 가사여요. ^^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달 밝은 밤에 피었다가 한새벽 올때까지 홀로 피어 있어요. 그러다가 햇님이 나면 코~~ 잡니다. ^^ 요건 이른 아침에 해뜨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2021. 8. 16.
묘한 향이 나는 메리골드 (여름에 피는 꽃) -만수국, 천수국 안녕하세요? 루비K 입니다. ^^ 오늘은 루비 가든에 메리골드가 활짝 피었네요. ^^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묘한 향이 나죠. 메리골드는 프렌치 메리골드와 아프리칸 메리골드가 있어요. 프렌치 메리골드는 만수국, 아프리칸 메리골드는 천수국이라고 하는데 얘는 프렌치 메리골드 즉 만수국이어요. 골치아프니까 그냥 메리골드^^ 담벼락 따라 피어난 메리골드로 인해서 담장이 더 고급져 보이네요. ^^ 이 메리골드는 호불호가 좀 갈려요. 바로 묘한 향 때문이죠. 가까이서 향을 맡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뭐랄까요..무슨 약재 향 같기도 하고... 저도 첨에는 이 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 향의 매력에 빠져 한 번 더 맡아본답니다. ㅎㅎㅎㅎ 칼라도 주황색, 빨간색, 노란색, 투톤등 다양하고 홑겹, 겹.. 2021. 8. 14.